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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CEP 회원국들과 이행체계 구축·협력 방안 논의

연합뉴스 박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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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선언' 인도에 문호 개방 재확인…산업부 "RCEP 활용 지원사업 준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화상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회원국들과 RCEP 이행체계 구축과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CEP은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등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에선 2월 1일 발효됐다.

회원국들은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RCEP 사무국 설립방안과 상품 양허표 및 원산지 기준에 사용되는 HS코드 최신화 방안, 공동위원회 작업 계획 등 RCEP 이행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또 RCEP의 원활한 이행 및 역내 중소기업의 RCEP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회원국의 경험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19년 11월 RCEP 불참을 선언한 인도에 RCEP 참여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인도의 RCEP 공동위원회 및 회원국 간 협력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인도참여 절차규칙'도 협의했다.

이날 논의 사안은 다음 달 14∼18일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기간 중 예정된 RCEP 장관회의에서 15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최종 논의해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위원회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2차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회원국 간 RCEP 이행체계 구성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우리 기업이 RCEP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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