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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G 주파수 확보 위해 아태 지역 공동 대응 나서

뉴스1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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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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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6G 주파수 확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세계전파통신회의(WRC)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차 아·태지역기구 준비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전기통신연합회(APT) 28개 회원국 대표단 등 현지와 온라인 참석을 포함해 820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총 55명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이동통신·과학·위성·항공·해상 분야 등 WRC 차기 의제에 대한 아태 지역 공동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 APT 공동 입장은 내년 한국에서 열릴 제5차 아·태지역기구 준비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2023년 WRC 차기 의제에 대한 아태 지역 공동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6G 주파수 발굴의 필요성을 선도적으로 제안했다. 또 광대역 위성통신시스템인 이동형지구국(ESIM), 위성 IoT, 위성간 회선 주파수 등 위성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주파수 분배 및 운용 조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호주·베트남·중국 수석대표와 유럽지역 WRC 준비그룹(CPG) 의장 그리고 ITU-R 국장과의 양자회담에서 한국이 주도하기 위한 6G 주파수 발굴에 대한 상호 협력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입장을 최대한 반영했고, 앞으로도 아태 지역에서 우리나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신규 6G 주파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2023년 WRC 개최 전 남아있는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중심의 글로벌 주파수 확보 및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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