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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역주행'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벌금 800만원

머니투데이 차유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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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문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문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제아)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18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문준영에게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도 같은 금액을 구형하며 약식기소한 바 있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 등을 처분하는 절차로, 당사자가 법원 결정에 불복하면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뒤 일주일 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역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0.0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영은 같은 달 20일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고급 승용차 차주 A씨로부터 협박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는 "(음주운전) 잘못은 회개하겠지만, 연예인, 공인이라는 약점 잡는 저 같은 경우는 없어야 한다. 내가 국산 차를 탄다고 (A씨가)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캡처


그러나 문준영은 폭로 9일 만에 재사과에 나섰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감정적인 글을 올려서 그쪽(A씨) 부모님께도 죄송하다. 음주운전은 제가 100번, 1000번이고 사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문준영은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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