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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스 진출에 사활...못 나가면 아디다스 후원 3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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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진출 실패 시, 아디다스 후원금이 30% 감소할 예정이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유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알렉스 퍼거슨이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세 무리뉴 등 여러 감독이 거쳐 갔지만 성적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이 가장 최악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은 맨유를 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방수로 투입된 랄프 랑닉 또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첼시, 토트넘, 아스널과의 리그 4위권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퍼거슨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는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는 이적시장에서 실패로 이어졌다. 여름 내내 노렸던 프렝키 더 용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적을 거부했다. 팀 내 최다골을 터뜨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은 맨유의 최우선 목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통해 최고의 선수들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적 문제도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맨유의 아디다스 스폰서 수입은 30%가량 줄어든다. 약 225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 원) 상당의 금액이다.

갈 길 바쁜 맨유는 이번 시즌 출발도 좋지 않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는 전반전에만 4실점하며 0-4로 크게 패했다. 현재 맨유의 순위는 20위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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