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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日강제징용 문제 "미래 협력관계 강화해야 원만 해결"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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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300]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일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때 양보와 이해를 통해서 과거사 문제가 더 원만하게, 빠르게 이해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래가 없는 사람들끼리 앉아서 어떻게 과거에 대한 정산을 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강제징용에 대해서는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나왔고 판결 채권자들이 법에 따른 보상을 받게 돼 있다"며 "다만 그 판결을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본이 우려하는 그런 주권 문제의 충돌 없이 채권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깊이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간의 관계는 지금 동북아 세계 안보 상황에 비춰보더라도 공급망과 경제 안보 차원에서 볼 때 미래를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관계가 됐다"며 "때문에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와 국민들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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