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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네이마르가 올여름 떠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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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 AFP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음바페, 네이마르가 올여름 떠나기를 바란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매체 ‘디지스포츠’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킬리앙 음바페(프랑스)와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면서 이렇게 코멘트했다.

둘은 지난 14일 몽펠리에와 리그1 홈경기(5-2 승) 당시 페널티킥(PK) 키커로는 두고 다툼을 벌였다. PSG에서는 네이마르가 PK 키커 1번 옵션으로 여기고 있는데, 전반 23분 얻어낸 첫 번째 PK 기회에서 음바페가 나섰다. 그런데 상대 골키퍼 조나스 오믈린에게 걸렸다. 이후 전반 43분 두 번째 PK 기회를 얻었을 때 음바페가 실수를 만회하고자 다시 키커를 자청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공을 넘겨주지 않았고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지에서는 이런 갈등이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메시와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다.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왼쪽부터). 로이터연합뉴스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왼쪽부터). 로이터연합뉴스



‘디지스포츠’는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이미 몇 달간 긴장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제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또 브라질 매체 ‘TNT 스포츠’ 보도를 인용, ‘두 슈퍼스타 간의 다툼을 들여다보니 음바페는 PSG 고위 관계자와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하던 지난 봄에 이미 (네이마르와) 균열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애초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다가 급작스럽게 PSG 잔류를 선택, 2025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PSG 구단은 급여와 초상권 뿐 아니라 음바페가 바라는 수준의 팀 리모델링을 약속하면서 권한까지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포츠디렉터와 차기 감독 선임에 관여하도록 했다.


‘디지스포츠’는 ‘당시 PSG 측은 음바페에게 그가 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네이마르 매각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렸다’며 ‘음바페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었기에 그 이후 네이마르를 등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몽펠리에전 이후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갈등을 빚었으며 팀원은 상황이 악화하지 않게 분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PSG 대표 스타 간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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