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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캡 하나에 6만원"…양준일, 고가 팬미팅 이어 '고가 굿즈' 논란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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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

/사진=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


가수 양준일(53)이 또다시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양준일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에 굿즈 판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공식 굿즈는 선캡으로 단품 가격은 5만9800원, 2개 세트는 11만9600원이었다. 구매할 경우 수량과 동일하게 랜덤으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캡 가격이 고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총판매 예상 수량이 1000개다. 6000만원 수익을 목표로 한다"며 "나이키 선캡 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런데도 굿즈는 모두 판매됐다. 양준일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다. 모두 동났다"고 밝혔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해 12월에도 고가 팬 미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준일의 단독 팬 미팅 VIP석 티켓 가격은 16만원, R석은 13만원으로 책정됐다.

보통 가수 팬 미팅 티켓 가격은 4~7만원대에서 형성된다. 이를 두고 2시간 이상 진행되는 콘서트 티켓 가격과 비슷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팬 미팅에 앞서 발매한 포토 북 판매와 환불 절차에서 논란에 일었다. 한 누리꾼은 양준일이 팬카페에서 포토 북을 차명 계좌로 주문받았으며 환불 요구도 거절했다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양준일은 지난해 병역회피, 저작권법 위반, 기획사 불법 운영, 탈세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준일 측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고, 팬 미팅과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2월에도 자신의 콘서트 개최를 위해 팬들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언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양준일은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지난달에는 한 아울렛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어 모양의 어린이 장난감에 쓰던 이쑤시개를 꽂아놓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비판받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1991년 가수로 데뷔했던 양준일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과거 무대 영상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은 뒤 2019년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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