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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 4,128명…위중증 112일 만에 '최다'

SBS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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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4천 명대로 전날보다 2만 2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중 하루 20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면, 정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4천128명으로 전날보다 2만 2천여 명 늘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6만 5천여 명 줄었는데,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늘어난 563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인데, 일주일 전의 1.5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8배로 급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5%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고, 준중증 병상은 65%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37명이었습니다.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8월 2주 차 기준 87.9%까지 올라갔습니다.

정부의 재유행 정점 예측치는 지난주보다 상승했습니다.


현재의 유행 상황을 반영할 경우 확산세 정점이 이번 달 안에 하루 평균 20만 명 안팎으로 형성될 걸로 내다봤는데, 지난주 11만에서 19만 명 사이, 중간값을 15만 명으로 예측한 것보다 상승한 겁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최대 900명, 사망자는 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고위험군) 감염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중증화율을 63%까지, 치명률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의학한림원 산하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이상 자궁출혈 등 증상에 대해 오늘 오후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열립니다.

방역 당국은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보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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