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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이어 호주 '쾌거' 기대...'K-방산' 세계 5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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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K-2 전차 등 'K-방산' 최대 20조 계약
"탄약운반장갑차·탄약 등 수출 규모 더 커질 것"
K-방산, 호주에서도 성과 기대
한국 '레드백' 호주 장갑차 사업 도전장
[앵커]
최근 폴란드에서 수십조 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K-방산, 이번엔 호주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이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폴란드는 K-2 흑표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48기 등 한국산 무기 3종을 수입하는 기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출액은 적게는 10조 원에서 많게는 20조 원까지 추산됩니다.

한국 방산수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여기에 K-9 자주포 운용에 필수적인 K-10 탄약운반장갑차와 탄약 등까지 더해지면 수출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탄약운반장갑차들이 포함되잖아요. 이런 부가적인 것들을 포함하면 40조 원 규모에 가깝게 수출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호주에서도 K-방산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최근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호주 K-9 자주포 현지 공장을 방문해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는데


회담 이후 호주가 한국의 무기 체계를 신뢰하고 있고 우리와 방산 협력 분야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20조 원 규모의 육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호주는 한국의 레드백과 독일의 링스 장갑차를 후보로 놓고 다음 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FA-50 경공격기의 말레이시아 수출과 K-2 전차 노르웨이 수출도 협상 막바지 단계입니다.

대규모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 현재 세계무기수출 시장 점유율이 2.8%로 8위인 우리나라가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을 제치고 5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의 군비 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K-방산이 연이어 쾌거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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