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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시진핑·재출마 바이든 11월에 만나나...G20 회담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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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코로나 사태 이후 칩거…3년 만의 외유
백악관 "정상회담 조율…시간·장소 확인 불가"
시 주석, 10월 당 대회서 3연임 전망 '절대 권력'
"바이든, 중간선거 뒤 대선 재출마 행보 본격화"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1월에 처음으로 직접 만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타이완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두 정상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중순에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세계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에서 대면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두 정상은 다섯 차례 전화와 화상 통화를 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시 주석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의 해외 방문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동남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 주석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거란 관측입니다.

백악관은 시 주석과 가장 최근 접촉한 지난달 말 전화통화에서 두 정상이 직접 만나는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커트 캠벨 /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 두 정상이 지난 통화에서 회담을 갖기로 하고 관련 팀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는 건 확인해드릴 수 있습니다. 시간 장소 등 구체적인 건 확인할 수 없습니다.]


11월은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는 당대회를 마친 뒤여서 사실상 절대권력을 쥔 이후 첫 국제무대 등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도 중간선거를 마친 뒤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재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타이완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첫 G2의 만남이어서 회담이 이뤄진다면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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