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강원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1일 오전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선착장 오토캠핑장 근처에서 10세로 추정되는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최근 화천과 양구 등 지역에서 아동 실종 신고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시신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 14일 강원 화천군 평화의 댐 벽면에 그려진 '통일로 나가는 문'이라는 트릭아트 벽화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평화의 새로운 시작, 남북의 물길이 통한다’란 뜻을 담은 벽화는 높이 93.5m×폭 60m 크기로 중국 난징에 있는 기존 기네스 기록보다 1.8배 크다. 2018.11.14/뉴스1 |
강원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1일 오전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선착장 오토캠핑장 근처에서 10세로 추정되는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최근 화천과 양구 등 지역에서 아동 실종 신고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시신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화의댐에는 수년 전에도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한국의류협회에 옷에 대한 감정도 맡길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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