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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승객 40여명 타운 광역버스 승용차·가로 등 충돌…9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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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고로 파손된 광역버스.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에서 승객 40여명을 태운 광역버스가 승용차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께 부천시 약대동 한 교차로에서 광역버스가 그랜저 차량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A씨와 버스 탑승객 8명 등 모두 9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40대 버스 기사 B씨를 포함해 42명이 탑승한 광역버스는 교차로에서 직진하고 있었으며, 승용차는 맞은 편에서 유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해 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객 중에 자발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경우도 있어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A씨는 사고 직후 의식 저하가 나타났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 여파로 가로등이 쓰러지며 전선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 1개 동 120세대에서 4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며 “파손된 전선 교체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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