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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 3000명…구호 시급"

아주경제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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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 자치구에 이재민 구호를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에서 자치구청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아직 귀가하지 못한 3000여명의 이재민이 있다"며 "구호를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단전, 단수 문제들을 조기에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포트홀, 싱크홀, 산사태 등에 대한 주의도 줬다. 필요시 침수 취약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그는 "이번 침수로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상황에 대한 대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단편적 치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서울시의 소방 시스템을 근본부터 파헤쳐서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과 같은 인명 피해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성헌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은 이날 오 시장이 발표한 빗물 저류배수시설 건설과 하수관 정비 대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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