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극장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다양한 OTT 오리지널 작품 공개가 예정된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기업의 체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8.7% 늘어난 2659억원의 매출액,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인 매출 2198억원, 영업손실 26억원보다 소폭 나은 실적이다. 특히 극장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159% 증가한 599억원, 영업이익도 32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방송 부문 매출액은 1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41억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계속됐다.
이현지 연구원은 “방송도 극장도 올해 하반기부터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러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인상된 티켓가격으로 3분기 극장 상영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 투자수익 정산과 콘텐트리중앙이 메인투자와 배급에 참여한 ‘헌트’의 흥행 여부에 따른 추가 수익 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8.7% 늘어난 2659억원의 매출액,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인 매출 2198억원, 영업손실 26억원보다 소폭 나은 실적이다. 특히 극장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159% 증가한 599억원, 영업이익도 32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방송 부문 매출액은 1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41억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계속됐다.
이현지 연구원은 “방송도 극장도 올해 하반기부터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러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인상된 티켓가격으로 3분기 극장 상영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 투자수익 정산과 콘텐트리중앙이 메인투자와 배급에 참여한 ‘헌트’의 흥행 여부에 따른 추가 수익 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범죄도시 2′는 8일 기준 126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국내 천만영화가 됐다. ‘헌트’는 배우 이정재가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 4월 제 75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분기 적자를 냈던 방송 부문의 실적도 차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D.P’,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시리즈의 시즌 2 계약이 확정되는 등 내년 시즌제 작품 확대에 따른 방송 부문의 이익 기여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은 ‘모범가족’, ‘수리남’, ‘종이의집’, ‘카지노’ 등 올해 하반기에만 최소 4편의 OTT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chungh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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