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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개학 전 교육청 추경안 처리해야"

연합뉴스 고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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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교사노조 간 간담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교사노조 간 간담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 교육청 추경안 처리 유보에 유감을 표하며 개학 전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9일 "교육청 추경안이 재심사 일정도 수립하지 못하는 등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학습권 보호와 교육행정 일정을 고려해 개학 전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추경예산 재원의 70%가량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 교육청의 추경안 심사를 유보했다. 시의회는 전체 112석 중 국민의힘이 76석, 민주당이 36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교사노조와 긴급간담회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박근병 교사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 현장에 방역·청소 관련 예산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안전, 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정치 논리에 희생되지 않도록 시의회가 조속히 추경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면 사업을 위해 적어도 개학 2∼3주 전에는 사업비가 확보돼야 한다는 게 교사노조의 입장이다. 노조는 또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달 10∼17일 일선 학교 방문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술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소수 야당으로서 자력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8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 등을 통해 추경 심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의장 및 국민의힘 측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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