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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착한 상품 ‘리얼프라이스’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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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에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자체브랜드(PB)로 파는 착한 상생 ‘리얼프라이스’가 통했다.

GS리테일은 2017년 GS더프레시를 통해 선보인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의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상품력이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 상품을 발굴해 일반 상품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는 ‘초저가 상생 PB’를 지향한다. 해당 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표기해 전국 350여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고 있다.

5년 전 21개 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해 지난달 말에는 누적 106개 업체 663개 상품이 리얼프라이스로 팔렸다. 리얼1974우유, 리얼1974왕두부 등은 상품 카테고리 내 매출 3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다.

출시 첫해 63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4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들어서는 고물가로 인해 상반기에만 280억원(올해 520억원 예상) 매출을 올렸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초저가 상품 수를 100여개 이상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리얼프라이스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 강소업체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착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50여 GS더프레시에서 리얼프라이스 베스트 상품전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GS리테일 제공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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