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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바일게임 확대 박차…이용자수는 1% 불과

연합뉴스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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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4개→연말까지 50개…"앞으로 많은 것 시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이용자수는 지지부진하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재 24개인 모바일 게임을 올해 연말까지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묘한 이야기: 1984' 등 5가지 게임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13개월 만에 50개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구독자들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모바일 게임은 구독자들을 더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그러나 아직 넷플릭스의 비디오 게임 이용자수는 미미하다.

앱 분석 회사인 앱토피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모바일 게임은 총 2천330만 회 다운로드됐다.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170만 명으로, 이는 넷플릭스 전체 가입자 2억2천100만 명의 1%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더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전통적인 영화·드라마 작품을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작업을 해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바일 게임의 중요성은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20만명에 이어 2분기에는 거의 100만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잃었다.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에픽 게임즈와 틱톡을 최대 경쟁자로 꼽기도 했다.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을 통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데 수년이 걸렸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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