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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지지율 46%, 취임 후 역대 최저…아베 국장·통일교 영향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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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0% "아베 국장, 정부 결정에 동의하지 않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일 (현지시간) 아시아 마지막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찬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일 (현지시간) 아시아 마지막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찬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3주 전 조사보다 13%포인트 떨어진 46%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NHK는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3주 전 설문조사에서 59%를 기록한 것보다 무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1%에서 28%로 늘었다.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나을 것 같아서' 43%로 가장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내각이라서'(24%), '인품을 신뢰할 수 있어서'(15%)가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어서'(35%), '실행력이 없어서'(28%),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라서'(20%) 순이었다.

특히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오는 9월27일로 예정돼 있는데, 이를 두고 일본 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국장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결정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36%에 불과한 반면, '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를 차지했다.


또한 '통일교' 문제도 지지율에 직격탄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사건과 함께 '아베파' 의원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간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여론 조사 응답자의 82%는 '구 통일교와 정계 간 관계가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충분히 설명됐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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