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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금리 오르는데 인터넷은행은 잠잠

파이낸셜뉴스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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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초 공격행보로 인상 한계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1.5%p 올릴 때 인터넷은행은 1%p도 인상하지 못하면서 수신금리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 수신금리를 더 올렸지만, 출범 초기 높은 수준의 수신금리로 소비자를 끌어모았던 인터넷은행들은 금리인상기에 오히려 발이 묶여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7일 시중은행 5곳, 인터넷은행 3곳을 대상으로 대표 수신상품의 올해 금리인상 폭을 조사한 결과 시중은행이 인터넷은행보다 평균 2배 가까이 금리를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올 들어서만 기준금리를 1.25%p 올렸다.

자본여력 있는 시중은행들은 수신금리 인상에 적극적이다. 올 들어 5대 시중은행 대표상품 수신금리는 평균 1.56%p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행 평균은 0.7%p에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0.45%p 인하했다.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가 0.80%p 인상됐고 정기예금 금리는 0.50~0.60%p, 자유적금 금리는 0.60%p 각각 올랐다. 연초와 비교해 보면 1.10%p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금리인상기 소비자의 예·적금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공격적 수신금리 인상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인터넷은행들도 수신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미 금리 수준을 높게 설정해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중은행도 '제 살 깎아 먹는' 중이란 지적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 저원가성 예금이 쉽게 이동한다. 이는 은행 간 예·적금 금리경쟁으로 이어져 수신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올라 은행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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