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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대통령, 건진법사 발본색원 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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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일 24%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 대통령이) 겉으로는 태연자약 하지만 굉장히 노심초사할 것”이라며 직접 인적개편 및 건진법사 의혹 등에 대해 발본색원하지 않으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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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박 전 원장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오늘 갤럽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4%로, 부정평가는 66%로 (발표됐다)”라며 “인사 잘못하고 도어스테핑 말실수 등으로 이렇게 된 것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적 개편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건진법사와 관련된 의혹 등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봤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 선거 때부터 건진법사 무당들 얘기가 나왔다”라며 “그때 권영세 현 통일부 장관이 바로 제거했지 않나.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업체가 수의계약을 통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공사를 일부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에서 깔끔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 안 되고, 윤 대통령도 인적 개편 없이 그대로 간다고 하면 지지도는 더 떨어지리라고 본다”라며 “윤 대통령이 바른 정치를 하고 협치를 해서 야당과 함께 경제, 물가 살리는 데 매진하면 또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하게 인적 개편을 하고 ‘저의 100일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이제 이러한 새 팀으로, 새 비전으로 새 희망을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민주당도 제1당이고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협치하겠습니다’라고 모션을 내세우면 성공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을 두고선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어떠한 길로 매진하느냐 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지원을 해주느냐가 문제”라며 가처분 신청하고 싸워도 현 상황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그는 이 대표가 취할 수 있는 길은 지금처럼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세를 불리는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자기 정치를 하다가 총선이 다가오면 신당을 창당해서 보수의 대분열 길을 갈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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