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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줘, 박은빈 명예포옹의자"..강태오, '꽃남' 제친 오글대사 이걸 살리네(종합)[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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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시켜줘, 금잔디 명예소방관"의 2022년 버전이 탄생했다. '우영우' 속 준호가 영우만의 포옹의자를 다짐하며 내뱉은 한 마디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한바다에 사건을 의뢰한 신일수(허동원 분)의 교통사고를 목격해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이준호(강태오 분)가 꽉 안아주면서 진정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준호는 영우를 집에 바래다줬고, 영우는 "신일수 씨의 사망을 목격했을 때 저를 안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준호는 "아 그거요? 괜찮아요. 자폐인의 경우 감각 과부화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주면 불안함이 완화되죠?"라며 "프랑스에는 자폐인을 위한 포옹의자가 있대요. 뒤가 막혀 있는 구조인데, 앉아 있으면 의자 안쪽이 부풀어 올라서 사람을 꽉 안아준대요. 리모콘으로 압력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고요"라며 여자친구를 위해 얼마나 자폐에 대해서 공부했는지 짐작케 했다.

영우는 "그 의자 한국에서도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준호는 "꼭 사야될까요? 내가 돼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의자"라고 답했다.

준호의 고백을 들은 영우는 기분 좋은 듯 수줍게 웃었고, 준호 역시 자신의 닭살 멘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실 텍스트만 보면 오글거림 그 자체다. "내가 돼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의자"라니. 2009년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 속 지후 선배의 '시켜줘 금잔디 명예소방관' 못지 않은 유치함이 뚝뚝 묻어있지만, 영우·준호의 케미와 무엇보다 강태오의 담백한 연기, 표정, 대사톤 등이 '역대급 로맨틱 장면'을 만들었다.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대사를 비교하는 게시물과 패러디하는 짤, 그리고 관련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강태오는 자칫 느끼하거나 유치하게만 보일 수 있는 '포옹의자' 신을 넘치지 않게 조절해 다정하고 따뜻하게 표현했다. 큰 동작이나 행동 없이 멘트만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면서 강태오 아닌 이준호는 상상할 수 없게 했다.

한편 이날 '우영우' 시청률은 전국 14.2%, 수도권 15.4%, 분당 최고 1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동 시간대 적수없는 1위를 지켰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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