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연구비 지원 확정

이투데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단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EuCorVac-19)의 필리핀 비교임상 3상 및 현지 허가등록을 마일스톤으로 하며, 연구기간은 1년이다. 총 연구비 250억 원 중 정부의 연구비 지원은 약 180억 원이며, 나머지는 회사 자체 부담금으로 진행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에 선정돼 임상 1/2상에 대해 약 90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회사는 6월 말부터 아프리카 현지 등록을 목표로 유코백-19의 임상 3상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이번 정부지원 확정을 통해 필리핀에서도 성인 4000명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엔데믹에 대비해 자체 선정한 부스터 도스 후보백신의 마우스 면역원성 시험 및 형질전환 TG마우스 비임상 효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국내 부스터 임상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범용백신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비임상연구 정부과제를 신청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유코백-19 공급에 대한 MOU를 맺은 상태로, 다수의 아시아, CIS, 중남미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안전성과 유통 편의성, 가격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가 많고 백신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저소득국가 등 수출시장을 적극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