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여고 주변서 알몸 흉기난동 남성, 테이저건 맞고 체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여자고등학교 주변 한 주택가에서 알몸 상태로 흉기 난동을 벌이다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한 여고 담장과 맞닿은 골목에서 나체로 활보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 안에서 흉기까지 챙겨 나와 귀가를 설득하는 경찰관을 공격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A씨가 흉기를 버리지 않자 삼단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혀 "나는 터미네이터다. 미래에서 왔다. 내 주먹에 맞은 것은 사람이 아니라 나무막대기"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 질환을 앓아 오랜 기간 치료받은 병력을 파악했으며, 망상에 빠져 범행했다고 판단해 강제 입원 조처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