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황희찬, 친선경기서 인종차별 욕설 들어… 울버햄프턴 “UEFA에 조사 요구”

세계일보
원문보기
황희찬이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울버햄프턴이 발표한 성명. 울버햄프턴 트위터 캡처

황희찬이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울버햄프턴이 발표한 성명. 울버햄프턴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프턴(Wolverhampton)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6)이 친선경기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의 경기장에서 열린 SC 파렌세(포르투갈 2부 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파렌세 측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다.

그는 즉시 주심과 소속팀 주장인 수비수 코너 코디(잉글랜드)에게 즉시 이 사실을 알렸다.

경기 후 울버햄프턴은 구단 트위터 계정에 성명을 발표하고 “파렌세와 친선경기에서 우리 팀의 한선수가 인종차별의 타깃이 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 사안과 관련해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현무 차량 링거
    전현무 차량 링거
  2. 2패스트트랙 충돌
    패스트트랙 충돌
  3. 3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4. 4현대그룹 폭탄 테러 협박
    현대그룹 폭탄 테러 협박
  5. 5남산 곤돌라 사업
    남산 곤돌라 사업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