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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직무대행 사퇴에…홍준표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꼼수 안타깝다"

이데일리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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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자동승계된 대표 권한대행만 사퇴는 무슨 말이냐"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직 사퇴를 밝히자 “원내대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동승계된 대표 권한대행만 사퇴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1일 취임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1일 취임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홍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한 비대위를 구성할 수가 없고 권한대행을 사퇴하면 원내대표도 사퇴하는 것이 법리상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전체가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한 지금 지도부 총사퇴하시고 새로이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비상대권을 주어 이준석 대표체재의 공백을 메꾸어 나가는게 정도가 아니냐”며 “이준석 대표의 사법적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이르면 이대표의 진퇴는 자동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때까지 잠정적으로 원내대표 비상체재로 운영하다가 전당대회 개최여부를 결정 하는게 공당의 바른 결정으로 보이는데 왜 꼼수에 샛길로만 찾아가려고 하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했다.

한편 권 대행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8일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의원총회를 거쳐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권 대행은 전날 대표 직무대행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비대위로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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