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축을 대거 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조기 교체됐다.
맨유는 8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 프리시즌 일정은 마무리됐다.
맨유는 히튼, 텔레스, 마르티네스, 바란, 레어드, 가르너, 가르나초, 반 더 비크, 에릭센, 총,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요 바예카노는 팔카오, 디미트에프스키 등을 내보내며 선발 명단을 꾸렸다.
경기 시작부터 맨유는 유효슈팅을 허용했는데 히튼이 선방했다. 점차 점유율을 늘려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에릭센과 반 더 비크가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13분 총 슈팅이 나왔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후에도 맨유는 에릭센을 활용한 빌드업으로 활로를 찾았다. 후방 불안이 이어지며 바예카노에게 역습을 내줬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헌납하진 않았다.
맨유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6분 가르나초가 만든 기회를 총이 슈팅으로 보냈으나 바예카노 수비에 맞았다. 전반 44분에도 총은 가르나초 패스를 받고 슈팅까지 날렸는데 정확도가 매우 아쉬웠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호날두를 빼고 디알로를 투입했다. 디알로는 후반 2분 텔레스 슈팅이 바예카노 골키퍼 맞고 나온 걸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해 선취골에 성공했다. 바예카노는 거세게 반격했다. 후반 6분 팔카오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후반 12분 이시가 돌파를 한 뒤 슈팅을 날렸는데 히튼이 막았다. 세컨드볼을 아발로가 넣어 동점이 됐다.
실점 후 맨유는 교체를 활용했다. 후반 15분 에릭센,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이고 메브리, 바이를 넣었다. 후반 18분 아발로가 결정적인 기회를 또 잡았지만 히튼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이시의 감각적인 패스를 살비가 슈팅으로 만들었는데 레어드 육탄 수비에 좌절됐다. 바예카노에 계속 밀리자 맨유는 후반 27분 이크발, 쇼레티레를 추가했다.
공방전이 펼쳐졌다. 빠르게 공 소유권이 오가며 치열한 흐름이 전개됐다. 후반 36분 이크발이 중거리 슈팅을 보냈으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후반 41분 텔레스의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 디알로(후반 6분)
라요 바예카노(1) : 아발로(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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