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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지지율 한 달도 안돼 12.2%p 급락…출범 이후 최저-교도통신

뉴스1 김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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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여론 53.5%로 찬성 여론 웃돌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교토통신이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1.0%로 이달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보다 12.2%P(포인트)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이 출범한 이후 최저치다.(교도통신 조사 기준)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3.3%를 차지해 찬성(45.1%)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장에 관해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19%였다.

고물가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3.6%로, 긍정적인 평가(28.1%)보다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53.3%로 직전 조사 대비 7.7%포인트 하락했다.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 급락은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국장 여부를 놓고 국론이 갈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물가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 추세로 돌아선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오는 8월 국회에서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추도 연설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도 연설을 가을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월5일 임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이 추도 연설을 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여야 정치권에서 이견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3~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대상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 결정에 대한 긍정 여론이 50.1%로 집계됐다. 부정 여론은 46.9%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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