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세계가 사랑해…넷플릭스 월드랭킹 3위로 '껑충'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에서 월드 랭킹 3위에 올랐다.

29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는 '기묘한 이야기'와 '버진 리버'에 이은 것으로, 앞서 8~9위대를 기록하다 순위가 훌쩍 상승했다. 매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몰디브,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도 처음으로 9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앞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비영어부문 TV쇼 월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CNN 역시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한국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9회까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8일 10회 방송에서 전회차 대비 0.6%p 소폭 하락한 15.2%를 기록해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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