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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삼성과 동맹 강화… 6G 특허 라이선스 연장

조선비즈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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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2세대 스냅드래곤 8cx. /퀄컴 제공

퀄컴 2세대 스냅드래곤 8cx. /퀄컴 제공



퀄컴이 삼성전자와 5G·6G 통신 등 모바일 기술 특허 라이선스를 2030년까지 7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퀄컴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리지와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XR(확장현실) 등 차세대 삼성 갤럭시 제품 개발을 위해 스냅드래곤 플랫폼 관련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업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선스 연장 계약 체결은 퀄컴과 삼성의 장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삼성 프리미엄 단말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이번 협업은 수년간 긴밀하게 이어져 온 삼성과 퀄컴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며 “퀄컴과 함께 차세대 삼성 갤럭시 단말기 개발을 위해 모바일 업계 및 이용자 경험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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