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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1회용’ … 석유공사, 친환경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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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감축, SK텔레콤과 친환경사업 업무협약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컵 비치 친환경 여건 조성
한국석유공사 우진하 경영본부장이 다회용 컵 회수기를 작동해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우진하 경영본부장이 다회용 컵 회수기를 작동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자판기 컵 등 1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바꾸는 친환경 사업을 도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6일 울산 본사에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친환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여건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사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 1000원을 추가하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수 있다. 사용한 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이나 에코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SK텔레콤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ICT 반납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다회용 컵의 적합 여부를 판단해 보증금을 환급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행복커넥트는 적합 판정을 받은 컵을 회수해 7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한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울산 공사 사옥 내 카페를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을 거쳐 8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진하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에 우리도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전개해 친환경 업무 여건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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