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나서 이제 10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당국은 앞으로 2, 3주 동안 환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걸로 예측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여름 휴가철이 겹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걱정도 많습니다.
먼저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자가 10만 안팎에 이른 건 지난 4월 20일 11만 1천여 명 이후 97일 만입니다.
주간 단위로는 지난주 확진자가 42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84.7%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나서 이제 10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당국은 앞으로 2, 3주 동안 환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걸로 예측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여름 휴가철이 겹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걱정도 많습니다.
먼저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자가 10만 안팎에 이른 건 지난 4월 20일 11만 1천여 명 이후 97일 만입니다.
주간 단위로는 지난주 확진자가 42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84.7% 늘었습니다.
더블링 현상은 다소 주춤하지만 정부는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향후 한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들이 주된 위험 요인입니다.
BA.5 변이는 지난주 국내 검출률이 49.1%로 나와 사실상 우세종이 됐고, BA.5보다 전파가 빠르다는 BA.2.75는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젊은 층 감염자들이 많은 것도 확산세를 키울 수 있습니다.
지난주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8.4%, 10대 16.1%를 차지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활동성이 높은 젊은 층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하루 확진 규모는 8월 말 '최대 28만 명'이라는 정부 예측치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재감염 추정 사례까지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지난달 마지막 주 2.86%에서 지난주 3.72%까지 상승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BA.5의 접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다음에 시간 경과에 따라서 재감염 가능한 사례들이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정부 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내일(27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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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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