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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시공업체인 디딤잔디(대표 문종철)는 천연잔디 보호매트인 '디딤잔디'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잔디 뿌리 아랫부분에 보정물을 결합한 형태로 이를 통해 잔디의 생장점인 뿌리 부분을 보호해준다.
현재 10여 종에 이르는 잔디 보호매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모두 잔디 표면에 보호덮개를 덮어 씌우는 형태로만 이뤄져 있다는 게 디딤잔디 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이들 제품은 영구적으로 잔디를 보호할 수 없고 보정물이 외부에 보이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디딤잔디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디딤잔디는 기존 잔디 보호매트와는 달리 보형물이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했다. 토양이 없는 곳에도 심을 수 있어 콘크리트 바닥에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죽은 잔디를 교체하거나 비료를 줄 필요가 없어 사후 관리비용이 없는 것도 매력이라고 디딤잔디 측은 설명했다. 현재 디딤잔디는 인천문학구장을 비롯해 서울숲, 국립수목원, 대전시청, 부산시청, 청주시청 등에 설치돼 있다.
문종철 대표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문학구장 외야 관중석(그린존)에 시공한 후 현재까지 2년이 지났는데도 훼손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www.didimjandi.co.kr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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