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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만 명 육박…BA.2.75 첫 '지역감염'

SBS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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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재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세다고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4번째 환자로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중간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4천여 명입니다.

지난 4월 19일 이후 97일 만에 9만 명을 넘겼습니다.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의 약 1.3배, 2주일 전보다 약 2.6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돼 오늘 오전 발표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4번째 BA.2.75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됐습니다.


두 번째 환자 입국 당시 공항에서부터 접촉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외국 국적의 20대이지만, 국내에서 첫 지역전파 추정 사례입니다.

추가 밀접 접촉자는 조사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직접 전파는 물론, 숨은 전파까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과 19일 확진된 첫 번째, 세 번째 환자는 외국에 다녀오지 않았으니, 국내에서 누군가에게서 감염된 겁니다.

그런데, 감염 고리를 찾지 못해서 숨은 전파에 속합니다.

국내 BA.2.75 환자 4명 모두 증세는 가볍고, 3차 접종했습니다.

기존 백신으론 감염 예방이 힘들 수 있단 예상대로라서, 새 백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이용 새 2가 백신은 모더나사와 화이자사가 내놨습니다.

BA.5에 대한 중화항체가 기존 백신보다 화이자는 3배 정도 모더나는 6.3배 많고, 화이자는 유럽에, 모더나는 유럽과 호주, 캐나다, 우리나라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모더나는 오는 9월 10일쯤 국내 승인이 날 걸로 본다며 처음엔 외국생산 제품을, 이후엔 국내 위탁생산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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