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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왼쪽)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출처| 고우림·김연아 SNS |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피겨퀸’ 김연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25일 고우림은 자신의 팬카페에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며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손 편지를 통해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며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오는 10월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namsy@sportsseoul.com
아래는 고우림 자필편지 전문.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우리 숲별 그리고 울림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고우림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우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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