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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상소비 33.7% OTT 이용"…넷플릭스 점유율 사상최고

이데일리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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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닐슨, 월간 미국인 영상소비시간 조사 발표
스트리밍 시청 비중 33.7%…1위 케이블TV(35.1%) 위협
시청시간도 스트리밍 8% 늘어…케이블TV는 12% 급감
스트리밍 중 넷플릭스 7.7% 독주…유튜브TV·훌루 추격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인들이 하루 동안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 중 3분의1 이상이 스트리밍(일명 OTT) 동영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비중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지상파 방송에 이어 케이블TV까지 따라 잡을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이 조사한 6월 하루 중 채널별 영상 소비 비중

닐슨이 조사한 6월 하루 중 채널별 영상 소비 비중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닐슨은 ‘더 게이지’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중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이 하루 영상을 소비하는 시간 중 3분의1이 넘는 33.7%가 ‘동영상 스트리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닐슨은 매달 플랫폼별 영상 소비 비중을 집계하고 있다.

지난 달의 경우 스트리밍이 3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다른 플랫폼 비중은 일제히 줄었다. 케이블TV는 35.1%로 가장 높았지만, 스트리밍과의 격차가 간발의 차로 좁혀졌다. 지상파 방송은 22.4%로 추락했고, 그외 동영상 게임 등 ‘기타’ 비중은 8.8%였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전체 영상 소비 시간은 5월에 2% 반등한 뒤 6월엔 8%나 늘어났다. 이는 스트리밍 소비 시간이 전년동기대비 23.5%나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상파 소비 시간은 6.7%나 줄었다. 케이블TV는 소비 비중도 5%포인트 낮아졌고, 소비 시간도 12% 줄었다.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넷플릭스가 7.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유튜브TV가 6.9%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훌루가 3.3%,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가 2.9%, 디즈니플러스가 2.0%, HBO맥스가 1.0%였다.

넷플릭스의 월간 소비 비중(7.7%)은 한 달 만에 1%포인트나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튜브TV는 6.%에서 6.9%로, 프라임 비디오는 2.6%에서 2.9%로, 디즈니플러스는 1.7%에서 2.0%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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