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FTX 인수설에 빗썸 "확인해 줄 내용 없어"

아시아경제 이정윤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의 30대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국내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빗썸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23일 빗썸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 인수협상 관계자를 인용,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라고 보도했다.

FTX는 올해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일부 코인 대부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들 회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까지 시도한 바 있다. 바하마에 본사를 둔 FTX의 시장가치는 320억달러(약 41조9200억원)로 평가된다.

FTX를 창업한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금융업계에서 일하다가 FTX를 창업해 가상화폐 억만장자 대열에 들었다. 포브스 집계 기준 그의 순자산은 205억달러다.

빗썸이 인수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이후 NXC, 위메이드 등 수차례 인수합병(M&A)설이 제기됐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