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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 걸렸던 사람이 더 위험?…확진자 97%, 첫 감염

이데일리 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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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감염자 예방접종 면역력 떨어졌다" 분석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첫 감염’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97%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첫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감염 추정 사례는 2.88%였다.

재감염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 PCR(유전자증폭) 또는 전문가용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의미한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가 올해 초 유행했던 BA.1·BA.2 변이와 비슷한 오미크론 계통이라 한번 감염된 사람은 재감염될 가능성이 낮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 미감염자의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약 37% 수준으로,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미 감염자다.


한편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 6491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부터 보면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03배→1.96배→2.05배→1.97배→1.89배→ 1.80배→1.79배로 2배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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