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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미 또 7만 명 넘었다…오늘 추가 대책 발표

SBS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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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도 어제에 이어 7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BA.5 변이가 사실상 우세종이 되면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면회 제한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오늘 발표합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별진료소 천막 아래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잠깐만 계세요, 잠깐만 계세요.]


[강건영/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 : 2주 전까지는 (하루 검사자가) 300~400명이 왔다면 요즘에는 500~600명, 어제(18일)는 900명 정도 왔었고요.]

일부 약국에서는 자가검사키트와 해열제 등 상비약 품귀 현상도 재현됐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83일 만에 7만 명을 넘겼습니다.


같은 요일을 비교해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이 3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현재의 확산 상황이 지속되면서 8월 중순에서 8월말 사이에 (하루 확진자가) 최대 27만~28만 명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재유행을 주도하는 BA.5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일주일 새 47.2%로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해외 유입을 합치면 사실상 우세종이 된 것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나흘 연속 증가해 91명까지 늘었습니다.

[김남중/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이번에 생긴 (신규 확진) 숫자가 대략 한 2주 정도 후에 (위중증 및 사망자 수에) 영향을 줄 수 있고요.]

방역당국은 치명률을 크게 높이는 새 변이가 나오지 않는 한 예전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주말에 이용 가능한 검사소를 확대하는 한편 요양병원 면회를 중단하는 내용의 추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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