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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핫도그' 세계에 알린다…빅찹핫도그 캐나다 진출

매일경제 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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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프랜차이즈 빅찹핫도그가 일본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다.

빅찹핫도그를 운영하는 위드윈 푸드시스템은 "지난 5일 캐나다에서 여러 프렌차이즈 법인을 운영 중인 현지 사업자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캐나다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사업자에게 일정 지역 내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빅찹핫도그 측은 "북미 진출을 모색하던 중 캐나다에서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며 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캐나다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현지 법인에서 선제안을 받고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식 비중이 높고 프렌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캐나다에서 차별화된 메뉴를 앞세워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년 안에 현지에 최소 10개 매장을 내겠다는 목표다.

빅찹핫도그는 2019년 2월 서울 논현동에 1호점으로 시장한 핫도그 프랜차이즈다. 돼지고기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소시지, 명태 함량 70% 이상의 어묵 등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묵과 찹쌀떡 소시지를 조합한 '어떡소', 케이준 포테이토로 만든 '케이준감자 핫도그' 등 인기 메뉴를 앞세워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1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빅찹핫도그는 국내 사업 규모가 크지 않지만 외국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음을 파악하고 일찌감치 해외에 진출했다. 첫 진출국은 간식으로 핫도그를 선호하는 일본이었다. 신주쿠에 1호점의 문을 열자 현지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일 매출이 1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급상승했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 매장 수는 14개까지 늘었다.


빅찹핫도그는 향후 미국에도 진출해 2024년까지 해외 매출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빅찹핫도그 관계자는 "간편함과 품질이 우리 핫도그의 최대 경쟁력"이라며 "K컬처에 이어 새로운 유행으로 뜨고 있는 K푸드 중 하나인 핫도그를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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