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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푸드빌, 빕스 매장 샐러드바 가격 인상…평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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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반 비용 급증…불가피한 가격 조정"



빕스 등촌점.(CJ푸드빌 제공)© 뉴스1

빕스 등촌점.(CJ푸드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최근 외식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샐러드바 가격도 오른다. 지속적인 원가 상승에 따른 압박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원부재료 가격 인상폭이 커지면서 1년 사이 두 번 이상 가격 조정을 단행하는 식품 업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빕스는 21일부터 샐러드바 이용 금액을 성인 기준 평균 6% 인상한다. 어린이 이용 금액은 동일하다.

성인 기준 런치 이용 금액은 2만8900원에서 3만1900원으로 3000원 상향되며, 디너와 주말 가격은 3만5700원에서 3만7900원으로 2000원 비싸진다.

앞서 빕스는 지난 4월에도 샐러드바 이용 금액을 평균 9.2% 올린 바 있다. 이달 1일에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핫 스노잉 치즈폭립450g'과 '기네스 폭립500g'을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6.3%, '바베큐 폭립 오리지날'을 1만48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6.8% 조정했다.

최근 1년 사이 두 차례 이상 가격을 조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KFC는 지난 1월 대표 제품인 징거버거를 4900원에서 5300원으로, 오리지널 치킨을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각각 8.1%, 7.4%씩 올렸다. KFC는 지난 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에서 200원가량 인상했다.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각각 가격을 올리며 불고기버거 단품 가격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뛰었다.

업계에서는 아직 가격을 조정하지 않은 업체는 물론 이미 올린 업체들도 2차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과 물류비, 가공기 등 제반 비용 급증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원가 상승을 내부적으로 감내해오다 최소한의 폭으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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