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NFLX)가 가족 외 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쳉위롱 제품혁신이사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와 도미티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회원을 대상으로 ‘집 추가’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집 추가 고객은 월 1.7달러(아르헨티나 고객)에서 2.99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기본 요금제 회원의 경우 다른 가구 1곳을 추가할 수 있고, 일반 가입자는 2곳, 프리미엄 가입자는 최대 3곳을 추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집 추가 기능 적용과 관련해 고객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쳉위롱 제품혁신이사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와 도미티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회원을 대상으로 ‘집 추가’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집 추가 고객은 월 1.7달러(아르헨티나 고객)에서 2.99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기본 요금제 회원의 경우 다른 가구 1곳을 추가할 수 있고, 일반 가입자는 2곳, 프리미엄 가입자는 최대 3곳을 추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집 추가 기능 적용과 관련해 고객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칠레와 코스타리카, 페루 등에서 가족 외 타인과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하도록 했으며 이번에 대상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에 따른 추가 요금 청구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심화 및 가입자 감소로 성장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수천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이 넷플릭스에 돈을 내지 않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3000만 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9일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2분기에만 200만명의 가입자가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MO 웰스매니지먼트의 마융유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넷플릭스 가입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실제로 얼마나 감소했는지, 얼마나 지속될지 등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들어 68% 급락했다. 이는 시장수익률(S&P 기준) -19.62%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