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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하락·금리 인상에 DLS 미상환 늘어…조기상환 44.6%↓

매일경제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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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DLS(파생상품연계증권) 미상환 발행잔액이 29조3016억원으로 전년말(27조5026억원)보다 6.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4조8406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222억원) 대비, 직전반기(7조3220억원) 대비 51.2%, 33.9%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3조329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8%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1조4221억원(29.4%), 886억원(1.8%)였다.

특히 조기상환금액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9조8088억원이었던 조기상환금액은 2020년 하반기 8조1070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5조607억원으로 37.6% 줄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2조5649억원(-49.3%)을 기록해 상반기 대비 반토막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조4221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44.6% 감소했다.

DLS 발행종목수는 729종목으로 전년 동기(905종목) 대비 19.4% 감소했다. 발행금액으로 따지면 같은 기간 5조6617원에서 9조4626억원으로 40.2%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29.7%(1조6826억원), 사모가 70.3%(3조979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반면, 직전반기 대비 43.4%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직전반기 대비 각각 52.4%, 13.7%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8%인 3조3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연계 DLS가 40.6%인 2조2988억원으로 두 유형이 99.4%인 5조6282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DLS 발행사 19곳 가운데 하나증권이 9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7860억원, 6227억원 순이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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