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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콘텐츠 창작자 300여명 초청해 최신 제작기술 공유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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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완성도 한 단계 높일 최신 프로덕션 기술 공유
7월 11일부터 4일간 특수시각효과 기술 시연 및 체험 기회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1위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영화 영상 분야 국내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영상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넷플릭스 버추얼 프로덕션 오픈하우스’를 마쳤다.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높이는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이하 VP) 및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이하 VFX)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에픽게임즈 등 VFX 및 VP 분야를 선도 중인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4일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현재 한류 붐을 견인하고 있는 약 300여 명의 국내 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했다.

넷플릭스 VP 디렉터 기리쉬 발락리쉬난(Girish Balakrishnan), 디지털 프로덕션 디렉터 크리스티나 리 스톰(Christina Lee Storm), VP 전문가 페르난도 라벨로(Fernando Rabelo) 등 국내외 넷플릭스 VP 임직원도 참석했다.

넷플릭스 창업자 겸 공동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축사 영상에서 “한국 창작자들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가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의 상세 기술이 소개됐다. 촬영과 동시에 CG 요소를 가합성된 상태로 확인하는 사이멀캠(Simulcam), 로케이션 및 세트를 가상 환경에서 시각화하는 버추얼 스카우팅(Virtual Scouting), 가상 공간에서 리얼 타임으로 카메라를 운용하는 버추얼 카메라(Virtual Camera) 등이 실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고, 참석자들이 직접 이를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실제 같은 가상 환경을 구현하는 지름 15.8M, 높이 6M 타원형 구조의 대형 LED 월(Wall)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카페, 거리, 루프탑 등의 가상 공간을 현장에서 구현하며, 날씨나 교통, 장소 이동 등의 제약을 뛰어넘어 시간과 공력 대비 효과적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의 강점을 강조했다.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프로덕션 이노베이션 디렉터는 “VP 및 VFX는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한국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인 방식으로 실제 스크린에 구현해내는 중추적인 역할”이라며,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후보 선정 뉴스처럼 한국 창작 업계의 혁신은 현재진행형이기에, 국내 창작자 분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더욱 창의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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