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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대 11.7% 올랐다…강릉 호텔, 뷔페 잇달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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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및 인건비 등 물가 상승이 주요 요인



강릉 씨마크 호텔(씨마크 호텔 인스타그램)© 뉴스1

강릉 씨마크 호텔(씨마크 호텔 인스타그램)©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김민석 기자 = 강릉의 특급 호텔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연달아 뷔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각종 식재료와 인건비 등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특급 호텔 중심으로 나타난 레스토랑 가격 인상 흐름이 지역 호텔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이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강릉 경포대에 자리한 씨마크와 세인트존스, 스카이베이 호텔이 연달아 식자재 가격 인상 및 메뉴 변경 등의 이유로 가격을 조정했다.

씨마크 호텔은 지난달 1일부터 '더 레스토랑'의 조식 및 석식 뷔페 가격을 최대 11.7% 올렸다. 조식 뷔페 이용료의 경우 대인은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10% 인상했으며 어린이는 변동 사항이 없다. 석식 이용료 대인은 11.7% 가격을 조정한 9만5000원, 어린이는 7.14% 올린 4만5000원이다.

뷔페 가격 상승 이유로 호텔 측은 '계속되는 식자재 가격 인상'을 들었다.

씨마크 호텔 공지사항(호텔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씨마크 호텔 공지사항(호텔 홈페이지 캡처)© 뉴스1


같은 날 세인트존스도 '오크랩' 조식 뷔페 가격을 성인은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어린이(초등학생)은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지난 15일부터 성수기를 맞아 '호라이즌 앳 20 레스토랑' 저녁 뷔페 이용료를 주중과 주말 구분을 없애는 동시에 금액을 올렸다. 성인은 8만5000원이며 소인 4만5000원, 유아 1만5000원으로 새로 책정했다. 기존에 성인 이용료는 주중은 5만원, 주말은 7만7000원이었다.

스카이베이 경포 관계자는 "성수기와 메뉴 변동(주류 무제한 등),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라며 "인상된 가격이 언제까지 적용될 지는 아직 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롯데호텔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포시즌스 호텔 등 주요 서울 특급 호텔들은 레스토랑 코스 메뉴 가격 인상 소식을 알렸다.


서울신라호텔이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은 런치 코스 가격을 평균 12% 올렸으며 Δ조선팰리스 메뉴 5종(5.3%) Δ웨스틴조선호텔 메뉴 10종(8.4%) Δ롯데서울호텔 메뉴 3종(8.7%) Δ포시즌스호텔 메뉴 4종(5.2%) 등도 가격이 조정됐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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