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46세 남성 팬을 위해 허각이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6세 남성 팬이 최애 연예인 허각의 깜짝 등장에 놀란 모습이 전파를 탔다.
KBS JOY '물어보살' 방송캡쳐 |
46세 남성 팬을 위해 허각이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6세 남성 팬이 최애 연예인 허각의 깜짝 등장에 놀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년 동안 모은 레트로템 처분을 고민으로 들고 온 장효봉은 "어렸을 때 문방구를 가잖아요. 그때 하나씩 모으다가 어머니가 이사 중에 버려버리셨다. 20년 후에 제가 배달일을 했었는데 사무실에 오래된 로봇들이 있는 걸 보고 나도 모아보고 싶다해서 모으게 됐다"라고 레트로템을 수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장효봉은 "제가 사실 판매한게 많이 없다. 아내한테 혼나는 것도 많고 싸우기도 많이 해서. 방이 원래 아들을 위해 피아노 방을 만들어 주려 했는데 제 물건 때문에 못 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드러냈고, 서장훈은 "너 미국 가 봐. 거기 전당포 아저씨 만나서 진짜 있는 집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명소다. 미국은 그 시장이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손병운은 "제가 결혼 16년 차인데 아직 가족 여행을 해본적이 없다. 결혼하고 나서 계속 집 밖에 안 나와요 아내가. 자기는 집에 있는게 편하다고. 아들도 엄마와 성향이 비슷하다. 억지로 제가 가자고 해서 몇번 데리고 놀러갔는데 제가 원하는 건 가족끼리 찍은 사진이 없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가부장적이냐는 질문에 손병운은 "제가 아내 편하게 쉬라고 집안일도 다 해놓고 중간중간 아이 밥도 차려준다"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그렇게 편하게 해줘. 언젠가는 아내가 아들도 먼저 휴가 때 여행갈까? 그렇게 할때까지 좀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꾸준히 피력해왔잖아. 아내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거다. 아들은 절대 먼저 여행가자고 얘기 안해. 그러니까 아내가 얘기 할때까지는 기다려라"라며 동의했다.
김미정은 "저랑 12살 차이나는 사람을 만났고 그 와중에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을 하면서 지금 11년째 저를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는데 저희 부모님이 반대를 하셔서 고민이다. 혼인신고는 했습니다. 13년도에 했다. 지금 신랑을 만났는데 친척에게 알리는 걸 안 좋아하신다, 이혼도"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미정은 "1999년도에 결혼을 했고 2000년도에 임신을 했는데 전남편이 술 마시는 걸 좋아했고 사람을 때리고 난폭해지니까 그럴 때마다 제가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 때문에 고민하다가 합의이혼을 했다"라며 "지금 신랑은 산악회에서 만나서 서로 마음이 맞으니까. 제 일이라면 뭐든 다 해주고 제 건강을 챙겨주고, 제 아이를 위해서 적금을 넣는 중이다"라며 자신을 아껴주는 남편의 마음에 울컥했다.
이민우, 이상민 부자가 찾아왔다. 이민우는 "제가 중학교 때 듀스를 이후로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꿈에 너무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꿈에서 친구가 된 적도 있다. 그런식으로 좋은 꿈이었는데 지금은 서로 해치는 꿈을 꾼다"라며 허각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허각의 깜짝 방문에 놀라 점점 멀어졌다. 서장훈은 "우리 민우를 위해서 어렵게 허각 씨를 미리 섭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못 보겠어요"라며 긴장했고, 허각은 "저도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좀 전에 얘기 들었어 전 세계 연예인 중 한사람만 만날 수 있으면 허각을 만나겠대"라며 이민우의 팬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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