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종근 검사장,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재판서 증언 거부

이데일리 하상렬
원문보기
당시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증언 거부권 행사"
法 "정당 증언거부권 행사…증거채택 안 하겠다"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재판에서 당시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이었던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진=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심리로 15일 열린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 등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 연구위원은 “모든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총 150여차례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본 건과 유사한 내용으로 피고발 상태로 있다고 해서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증인신문 내용이 고발된 사실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을 수 있어 형사소송법상 148조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148조상 자신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검찰은 이 연구위원 증인신문 과정에서 과거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가 이뤄졌을 때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는지 등을 물었으나 이 연구위원은 모든 답변을 거부했다. 이어진 변호인 반대신문에서도 이 연구위원은 증언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증인은 정당한 증언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출석한 증인의 진술서와 진술조서는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전 비서관과 차 연구위원, 이 검사는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해외로 출국을 시도하려 하자 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금지한 혐의 등을 받는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