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중 가장 적은 표 차로 승부가 갈린 곳은 '안산시'였습니다.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는데,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 불과 '181표' 차이였습니다.
당시 안산지역 총투표수 26만586표 가운데 이 후보가 11만9천776표, 제 후보는 11만9천595표 득표했고, 무효표는 3천123표였습니다.
제 후보 측은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제 후보가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뒤 이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재검표가 진행됐습니다.
선관위 직원 110여 명이 투표지 보관 상자를 연 뒤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는데,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 불과 '181표' 차이였습니다.
당시 안산지역 총투표수 26만586표 가운데 이 후보가 11만9천776표, 제 후보는 11만9천595표 득표했고, 무효표는 3천123표였습니다.
제 후보 측은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제 후보가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뒤 이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재검표가 진행됐습니다.
선관위 직원 110여 명이 투표지 보관 상자를 연 뒤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무효표가 당초 3123표에서 3127표로 4표 늘었습니다.
1위와 2위 후보의 득표 차이는 179표로 당초 결과보다 2표가 줄어 당락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경기선관위는 투표지 검증 결과와 소청인 측의 주장 등을 검토해 이번 달 말에 소청 인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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