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5.8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아베 총격범 "통일교에 비난 쏟아질 줄 알았다"

매일경제 김규식
원문보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아베를 습격하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통일교에 고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진술했다. 아사히신문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도가 된 뒤 남편 사망으로 나온 보험금 5000만엔 등 총 1억엔(약 9억5000만원) 넘게 헌금했다고 전했다.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1998년 토지 두 곳을 상속받아 1999년 매각했으며 2002년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았다.

통일교 측은 "정확한 헌금 액수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2005년부터 10년간 5000만엔을 돌려줬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야마가미는 지난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자민당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아베 전 총리의 뒤로 접근해 자신이 제작한 총으로 그를 살해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2. 2린가드 고별전
    린가드 고별전
  3. 3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4. 4BNK 김소니아 안혜지
    BNK 김소니아 안혜지
  5. 5가스공사 역전승
    가스공사 역전승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