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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10원 재돌파 마감…美 '물가 쇼크' 영향

아주경제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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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를 재돌파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2원 오른 13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1310원대 종가는 지난 12일(1312.1원) 이후 이틀 만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306.5원에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다. 오후 한 때에는 1312.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오름세에 직면하자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한 번에 1%p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가 자국의 긍정적 고용 지표에 힘입어 상승한 덕분에 환율이 일시적으로 내렸다"며 "다만 달러 강세와 지속된 유로화, 엔화의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오후 들어 환율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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