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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J ENM, 시즌·티빙 통합…“국내 OTT 경쟁력 강화”

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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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CJ ENM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과 티빙을 합병한다. /KT

KT와 CJ ENM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과 티빙을 합병한다. /KT



KT와 CJ ENM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과 티빙을 통합한다.

KT와 CJ ENM은 14일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시즌과 티빙의 통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하는 식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의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다.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은 “글로벌 OTT의 각축장이자 핵심 콘텐츠 공급원이 된 국내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신속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KT그룹은 미디어 밸류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CJ ENM과 협업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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